(수원=연합뉴스) 경기도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화성시 일대에서 제14회 세계전파방향탐지(ARDF)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.

   경기도와 화성시가 후원하고 ㈔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들이 야산에 숨겨놓은 전파발신기(Fox)를 수신기와 지도,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 에 빨리, 많이 찾아내는 것으로 일명 '여우사냥(Fox Hunting)'이라고도 불린다.

   ARDF 세계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, 도는 지난해 7월 대회조직위에 유치를 신청해 같은 해 10월 개최지로 선정됐다.

   9월 2일에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는 우표 160만장이 발행된다.

   lucid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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